1월 31일 평일이 다시 시작되는 날부터 전자소송 통합 리뉴얼로 인해 사이트 먹통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속도 느림 현상 뿐만 아니라 사이트 접속조차 되지 않고 있으니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전자소송 시스템 리뉴얼 먹통 서류제출 차질
2월 3일에 접속할 당시 속도보다 4일 오늘 접속 속도가 오히려 느려졌습니다.
많은 사용자분들이 사이트 먹통 관련하여 검색을 많이 하고 계신 듯합니다.
서류 제출 작업이 되지 않으니 기일이 촉박한 사건의 경우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계실 것 같습니다.
현재 전자소송 사이트 공지사항 내용
금일 사이트에 올라온 공지사항에 따르면 현재 서류 제출 및 기록열람 등이 원활하지 않아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급히 제출해야 할 서류가 있다면 법원에 직접 종이로 서류를 제출해달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법무사 사무실이나 개인이 등기신청을 하려고 할 때 등기사항증명서(등기부등본)을 기본으로 발급받아 첨부해야 하는데, 인터넷등기소 또한 정상 발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타지역에 진행 중인 사건에 서류를 제출하려고 할 때입니다.
직접 민원실에 방문하여 제출해야 하나 만약 대구 지역에서 서울 중앙지방법원이나 제주지방법원에 제출해야 할 민사, 가사사건 등 서류가 있다면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전자소송 사이트 먹통 사태 언제 정상화될까
예전에도 대법원 전자소송 사이트는 몇 차례 먹통 현상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사이트 속도가 느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던지, 첨부서류가 등록되지 않는 등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사법부 포털 통합 사이트 리뉴얼이 대규모로 진행되다 보니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전자소송 포털 사이트에는 공지사항에 정상 접속이 되지 않을 경우 크롬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에서 설정에 들어가 쿠키값을 삭제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해당 쿠키값을 삭제하고, 다시 재부팅하여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속도가 느린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기록다운로드 역시 전혀 되지 않아 송달받은 문서 확인이 당장 어렵습니다.
인터넷 등기소 사이트 제출시간 연장
현재 전자소송 사이트 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기소 사이트 또한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어 전자 신청 운영시간을 2월 4일 20시까지 연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자신청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오후 6시 전까지 관할 등기소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