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잔기침을 하더니 잠시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오한과 식은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전신에 근육통을 동반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 2025년 처음 겪은 독감 증상 후기입니다.
독감 판정 증상 후기
평일 병원, 의원이 진료를 시작하면 방문하려고 주말과 일요일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판콜을 5시간 간격으로 두 병 정도를 마시고 참아보았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 좋다고 하여 귤도 계속해서 먹기도 하였지만 증상이 크게 좋아지는 것인 아니였습니다.
이번 독감에 걸린 첫날과 둘째날 상세 증상입니다.
첫날은 오한과 발열, 그리고 그렇게 심하지 않은 잔기침, 근육통, 불규칙적인 두통이였습니다.
둘째날도 오한은 여전했으며, 기침이 심해져 가래까지 동반하였습니다.
그리고 근육통은 더욱 심해졌고, 두통이 계속되어 잇몸 주변까지 통증이 내려와 마치 치통과 같은 느낌을 겪었습니다.
동네 인근 의원 방문 독감 검사비

평일 월요일 진료가 시작되는 오전 9시전에 미리 방문하여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고 기다렸습니다.
차례가 되어 기본적은 검사를 받았고, 증상을 들은 원장님께서 독감 검사를 해보아야 겠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나중에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을 살펴보니 독감 검사비는 25,000원이였습니다.
그리고 주사 및 수액 처방을 받게 되었고, 수액을 약 1시간 가량 맞으니 오전 방문했을 때보다 증상이 조금씩 호전됨을 느꼈습니다.
수액을 다 맞고 원장님과 미팅한 결과 A형 독감으로 근육통이 심한 유형이라고 합니다.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으며, 다른 증상 완화를 위한 조제약 처방도 함께 받았습니다.
3일치 처방이면 충분할 것이라 하여 빠른 회복을 기대해봅니다.
요즘 유행하는 독감 형태
의원에서 진료 중 들은 바로는 최근 2주간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히 두드러지는 증상 중 하나가 극심한 근육통이라고 합니다.

필자의 경우에도 잠을 거의 잘 수 없을 정도로 근육통이 심하였고, 바른 자세, 옆으로 누운 자세, 엎드린 자세 모두 불편함을 느낀 바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역으로 추측해본 바 아마 마스크를 쓰지 않은 감기에 걸린 사람과의 금요일 접촉이 의심스럽긴 합니다.
극심한 근육통을 동반한 이번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위생 관리, 마스크 착용이 꼭 필요한 시기라 하겠습니다.

A형 독감 치료 후 증상 호전 후기
먼저 엉덩이주사를 맞고 난 이후 조금 지나면서부터 오한 증상이 조금씩 나아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5가지 성분으로 구성하였다는 수액을 맞게 되었고, 수액은 약 1 시간 가량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참고로 수액 약품비는 45,000원이 나왔으며, 수액을 다 맞은 후에는 몸이 훨씬 가벼웠습니다.
약을 처방받고 첫날 아침, 점심약까지 복용하였고, 증상은 반나절이 지난 지금과 아침을 비교하면 천지차이입니다.
만약 근육통과 오한을 동반한 감기 증상이 있으시다면 지체없이 병원, 의원을 방문하여 검사 후 그에 따란 치료와 처방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독감 진료비 실비 청구
진료를 마치고 수납할 때 직원분이 먼저 진료비 청구 서류 필요하시냐고 친절하게 물어봅니다.
그래서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진료확인서를 발급받았습니다.
그리고 가입 중인 보험사의 모니모 어플을 통해 간편하게 질병으로 인한 실손의료비 청구를 완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