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고장 증상 수리하고 찬바람 나온 후기

여름이 시작되고 자동차 에어컨 작동을 하니 따뜻한 바람이 나와 난감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근처 차량 정비소에 가져가 고장 증상을 말하니 1차로 에어컨가스 점검 및 충전을 하였지만 여전히 찬바람이 나오지 않아 추가 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고장 수리 과정

처음 1차로 차량을 입고했을 때 에어컨가스가 부족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차량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기에 가스 충전을 하면 다시 작동된다는 말에 가스 충전을 맡겼습니다.

충전을 마치고 시동을 걸고 에어컨 버튼을 눌렀지만 여전히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것입니다.

가스가 새는건 아닌지 형광물질을 넣어보고 다시 점검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하면서 추가 점검을 하여보니 콤프레샤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자동차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콤프레샤에 마그네틱이 작동하여 달라붙으면서 엔진 구동에 힘을 전달받아 함께 돌아가면서 냉매를 전달해주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합니다.

일단 에어컨가스를 충전했으니 부품이 오면 다시 수리를 하기로 하고 충전비용으로 10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이틀 후 신품이 아닌 재생품이 도착하여 다시 차량을 입고시켜 재생품 콤프레샤 교체 작업을 시작합니다.

신품의 경우 70만 원 정도 한다고 하며 재생품은 공임 포함 45만 원에 수리를 마쳤습니다.

아래 사진은 재생품 콤프레샤로 교체된 수리 후 모습입니다.


자동차 에어컨 콤프레샤 고장으로 재생품을 교체 수리하여 장착한 이미지


에어컨 수리비로 지출된 비용

에어컨가스 부족으로 충전하고 누수점검까지 한 비용 10만 원

재생품 콤프레샤 교체(공임비 포함) 45만 원



총 합계 55만 원을 승용차 에어컨 고장 수리비로 지출하였습니다.

지역과 카센타에 따라 조금씩 비용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잘 작동되던 에어컨이 갑자기 올해 들어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증상으로 고장 수리한 후기입니다.

참고로 개인적인 뇌피셜이지만 고장이 났다고 느꼈을 무렵 평소 에어컨 버튼을 누르면 본닛쪽에서 무언가 구슬 굴러가는 듯한 소리 혹은 베어링이 도는 소리가 들리면서 시원한 바람이 나왔는데 그 소리가 들리지 않는 듯 했습니다.

아마 지금 생각해보면 콤프레샤 마그네틱이 작동하면서 엔진 구동을 받으면서 함께 돌아갈때 나는 소리인 듯하며 그게 돌지 않아 이런 수리 과정까지 온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차량 고장을 알게 된다면 즉시 카센타에 가서 점검부터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